“결국 이렇게 눈물을 흘리네..”항상 밝아보이던 일찬원, 어마어마한 스케줄에 결국

트롯 가수 이찬원이

많은 스케줄 떄문에 인지 기능까지 떨어졌던 경험을 털어놨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노년내과에 대해 설명하던 정희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나이가 보통 73세라고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요즘 주위에서 보면 72~73세 분들도 활기가 넘친다. 65세 이상부터 노인이라고 하지 않나. 우리 아버지가 내년에 65세인데 너무 건강하시다”라며 정희원의 말에 공감했다.

또한 애주가인 이찬원이 영양제를 추천 해 달라고 하자, 정희원은 “술을 줄이라”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이어 치매 의심 행동에 대한 질문이 오가자 이찬원은 “집에서 배달을 시켰다.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안 나오더라. 냉장고에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전날 술 먹은 것 아니냐”라고 장난을 쳤지만 정희원은 “브레인 포그다.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 거다. 뇌 기능이 100점인데 여러 요인이 뇌에 조금씩 무리를 준다. 정상적인 판단을 하려면 60점은 되어야 하는데 59점이 되면 지갑이 냉장고에서 나올 수 있다”라고 걱정하듯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그때가 한 달에 행사가 30개 할 때다. 데뷔 4년 됐을 때인데 ‘이렇게 잠을 못 잘 수가 없다’라고 할 때였다. 나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 일주일 합해서 침대에서 붙어 잔 게 10시간도 안 될 때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찬원의 고충에 깜짝 놀란 정희원은 “하루 밤샘하면 소주 1병 워샷한 것 정도로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라고 뼈있는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