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이
남편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 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월 20일 오후 서하얀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요가학원에서 개최되는 송년파티 겸 플리마켓 행사를 공유했습니다.
요가학원 측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파티 겸 플리마켓을 엽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물건을 팔아도 좋고 사셔도 좋습니다. 득템할 수 있는 찬스, 이번 주 금요일입니다!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기부합니다”라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또한 요가학원 측은 서하얀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그녀가 참여함을 알렸습니다.
한편,
서하얀은 지난 4월 임창정이 SG증권발 주가조작 작전 세력 연루 논란에 휩싸이자 인스타그램, 유튜브 활동 등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임창정은 “저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저의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고, 일각에서 보도된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라며 “이는 동료 A씨에게도 오보임을 확실히 확인했다”라는 해명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저는 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습니다. 저의 무지함은 꾸짖으시 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주십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사건의 진위 여부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난 점에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무대가 아닌 이런 일에 저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손해를 떠나서 너무나 가슴이 미어집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끝으로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인 보도는 부디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하얀의 근황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공범 아니냐”, “몰랐다는게 말이되냐”, “그런 일을 겪고도 다시 나오려고 하나. 멘탈 참 대단하다”, “그래서 주가조작은 어떻게 된거냐.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서하얀은
과거 큰 키와 맵시 있는 몸매로 쇼핑몰 모델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이후 메이저 항공사 승무원으로도 근무했고, 이후 자격증을 따서 요가 강사로도 일했습니다. 하지만 임창정과 연애 및 결혼을 하며 현재는 회사 대표로 재직 중입니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서하얀의 과거 직업들을 언급하며 “7첩 반상의 요리, 다섯 아이들의 육아, 임창정 회사 업무까지 모두 소화해 낸 슈퍼맘의 면모에는 바로 이런 배경이 있었다. 철저한 자기 관리 없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2006년 프로골퍼 출신 전 부인과 결혼해 세 아들을 낳았으나 2013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그는 2017년 18살 연하인 서하얀과 재혼해 두 아들을 더 얻어 모두 5명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