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깜짝 소식을 전해 함께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황보라는 “저는 2023년에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며 흐뭇해하며 2024년에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40세 전에는 결혼하자고 생각했는데 재작년에 시집을 갔다. 41세에는 애를 가지자 했는데 가졌고, 이제 42세인데 애를 낳는다”며 착착 진행돼 온 자신의 결혼과 출산 일정을 전했다.
이를 듣던
배우 최성국은 “나름 계획대로 되고 있네”라며 웃었고 황보라는 “그동안 제가 30대 때 진짜 일이 안 풀리고 너무 힘들었다. 지지리도 안풀리더라”며 우는 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도 “8년 전쯤 국진이 형이 정초에 ‘올해는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날 거야’라고 했는데 몇 개월 있다가 수지 누나와 열애설이 나더라”라며 가수 강수지와 개그맨 김국진의 열애 발표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국진이 “올해는 기가 막힌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자 황보라는 “뭐지? 두 분이 설마 아기 갖는 거 아니야? 여기서 출산 장면이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함께 있던 김지민에게 귓속말로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적어도 보라가 생각하는 건 아닐 거야. 못 들었지만..”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으며, 과연 김국진이 말한 ‘기가 막힌 일’이 무엇일지 온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