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아들 연우, 딸 하영이 준비한 특별한 생일 선물에 감동했습니다.지난 2월 16일 ‘도장TV’ 채널에는 ‘축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영상에서 연우, 하영 남매는 엄마 장윤정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연우는 “오늘은 엄마 생일이어서 우리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줄 거다. 첫 번째 미역국 만들기를 보여드리겠다. 두 번째는 손편지 쓰기다. 정성이 잘 담긴 손편지를 각자 써서 엄마한테 줄 거다.마지막 세 번째는 새끼손가락에 맞는 반지 선물하기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도경완이 “새끼 손가락에 맞는 반지 사이즈를 어떻게 아나”라고 묻자, 연우는 “우리가 해킹했다”라고 말하자 하영이는 “제 반지를 엄마한테 줬는데 그게 딱 맞았다. 그 사이즈에 맞게 달라고 했다”라고 영특한 말을 해 장윤정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남매는
약불로 달군 냄비에 양념된 고기, 미역, 참기름을 넣고 볶아 미역국을 만들었는데요. 하영이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아빠 도경완에게 줌인까지 요청하며 부모를 닮은 끼를 발산했습니다.
미역국이 끓을 동안 손편지를 쓴 하영이는 “이거 라면보다 더 맛있는데?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 더 먹고 싶다. 장난이 아니다”라고 만족했고, 도경완도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생일 파티가 시작되자 장윤정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빈 뒤 촛불을 껐고, 남매가 끓인 미역국 맛에 놀랐습니다.
남매가
손편지와 선물을 들고 나오자, 장윤정은 “자식 키울 맛 난다”라고 기뻐하며 남매가 쓴 손편지를 읽은 장윤정은 크게 감동했습니다.반지 선물을 풀어보던 장윤정은 남매에게 “왜 새끼손가락에 해달라고 했는지 알아? 마이크 드는 손에 너희 반지가 매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연우는 “원래 30만 원짜리인데 20만 원에 샀다. 세일이었다”라고 고백했고, 장윤정은 폭소했다. 장윤정은 “용돈 모아놓은 거 여기에 썼나”라고 놀라며 남매의 정성에 감격했습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우 하영 남매의 모습에 “자식 농사 잘 지었다” “아이들이 밝고 영특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장윤정 부부의 양육 비법이 궁금하다” 등 칭찬과 공감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