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선배들이 진짜 뭐로 보이는구나?” 해버지 박지성, 최근 후배들의 만행이 제대로 뿔났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영국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의 중요한 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진행되는 매치업으로, 많은 축구 팬들이 이른바 ‘코리안 더비’에 큰 관심을 가졌다.

손흥민은 이 시즌 팀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위에 올랐고, 황희찬 또한 10골로 자신의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중 하나였다. 두 선수는 각각 토트넘과 울버햄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4경기 동안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하는 등 다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들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경기는 울버햄튼이 2-1로 승리하며 마무리되었다.

경기 후에는

손흥민이 최근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이강인과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 충돌로 인해 손가락 염좌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강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고, 일부 팬들은 손흥민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의 SNS에는 이강인을 비난하는 댓글뿐만 아니라 손흥민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다수 게재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 팀의 반응과 손흥민의 대응이 주목되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기간 동안 겪은 어려움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그 주간을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로 묘사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 시기 손흥민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은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진정한 리더는 인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그룹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임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리더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이러한 결정이 인기를 얻지 못하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다고 믿는 일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팀이 참가한 월드컵 결승전 중계를 맡았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독단적인 플레이에 대해 박지성은 대부분 침묵을 유지했으며, 가끔은 차분한 목소리로 이강인의 선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른 해설자들이 경기가 부진할 때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투입했어야 한다고 주장할 때, 박지성은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며 벤투 감독의 판단을 지지했다. 이강인의 스페인에서의 장기 체류가 팀 분위기와 결속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벤투 감독이 중시하는 팀의 단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강인과 관련된 논란이 일자, 카타르에서 박지성이 만났던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이강인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지성은 처음에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대학 시절 친구들로부터 이강인의 성격에 대해 들은 이야기로 인해, 그의 태도가 국가대표팀의 화합에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이강인의 행동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이강인이 국가대표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이와 별도로,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훈련 중 이강인이 보인 무례한 행동에 대해 박지성이 불쾌함을 표현한 사건도 있었다. 이강인의 태도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박지성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지며, 팀의 분위기를 위해서는 이강인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이강인과 관련된 논란이 단순한 한두 가지 사건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