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도 없이 운전까지 내가 한다..” 대배우 최민식, 소속사도 없이 혼자서 활동 하는 이유가..

영화배우 최민식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최민식의 등장에 손 하트와 함께 “알러뷰 쏘 마치”라며 애정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최민식은 현재 소속사가 없다고 밝히며 “직접 운전해서 촬영장까지 왔다. 출연료 협상도 내가 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면 가자. 그냥 고고싱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는 2013년 전속 계약을 맺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로 활약해 왔으나 21년 계약 종료 이후 독자 행보에 나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 언론에 따르면 최민식의 영화 출연료는 약 6억 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명량’의 성공적 흥행으로 인센티브까지 포함한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당시 명량은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최민식은 국내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진출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루시’는 1억 달러(한화 약 1,029억 원)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린 바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습니다.

그러나 최민식을 비롯한 배우들의 높은 개런티에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과거 강우석 감독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배우들의 높은 개런티로 한국영화계가 붕괴된다. 매니지먼트사들의 공동제작 요구한다”라고 선언해 화제였습니다. 이어 강 감독은 직접적으로 고액 출연료를 받는 배우로 최민식과 송강호 등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최민식은

기자회견을 열어 “제작사에서 제시하는 금액에서 큰 오차가 나지 않는 선에 개런티 협상을 하게 된다. 매 작품마다 이 작품이 유작이라고 생각하며 온 몸이 부숴져라 연기했다.

응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게 뭐가 잘못됐는가”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당시 결국 강 감독의 사과문으로 사태는 일단락 됐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흥행 수준으로 보면 6억도 큰돈은 아닌 듯”, “진짜 믿고 보는 배우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영화 찍어주세요”라며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최민식은 1990년 데뷔해 엄청난 에너지와 캐릭터 몰입력으로 다양한 흥행작을 남겼습니다. 그의 대표작은 ‘쉬리’,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악마를 보았다’, ‘명량’, ‘범죄와의 전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