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KBS1의 오랜 명품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김신영의 갑작스런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계와 시청자 사이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내에서는 후임 MC로 방송계의 베테랑, 남희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소식통이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서의 발탁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김신영의 예기치 않은 프로그램 하차 이후, 남희석을 새로운 MC로 영입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남희석의 후임 발탁에 대해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를 전하며, 그의 소속사인 보령기획 역시 KBS로부터 곧 공식 입장이 발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가 현실화될 경우, 2022년 9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해 온 김신영은 1년 6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며, 이는 많은 시청자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희석의
발탁 가능성에 대해 또 다른 관계자는 그가 고 송해 선생님의 공석 이후 새로운 MC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었다고 언급하며, 남희석 본인도 그 자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지니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남희석이 그동안 방송계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전통적인 프로그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남희석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이래, 199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서의 능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그는 2012년부터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하며 12년 간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동, 종합편성채널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MC로서 활약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에 어떠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확정될 경우, 그의 방송 경험과 특유의 유머 감각이 프로그램에 어떤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그가 이어갈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장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희석의 발탁이 ‘전국노래자랑’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지, 그리고 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새로운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